창세종결자 발틴사가처럼 무언가를 위해서 아무 대가도 없이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을 보고싶습니다.
죽을 각오로 적과 싸우고 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그런 주인공이 있는 소설을 추천해주세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창세종결자 발틴사가처럼 무언가를 위해서 아무 대가도 없이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을 보고싶습니다.
죽을 각오로 적과 싸우고 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그런 주인공이 있는 소설을 추천해주세요
<금강의 육체를 가진 성자>
"부타Buta 신은 인자하시며 자비로우시다."
그 말에 볼살이 통통한 소년은 승려를 바라보았다.
"신은 정말 다 용서하시나요?"
"그렇다. 어떤 죄지은 자라도 회개한다면 용서하시지."
머리를 빡빡깎고 계인을 박아넣은 승려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우와~ 그렇다면... 악마나 요마도 회개하면 용서하시겠군요!!"
"쿨럭!!"
승려는 자신도 모르게 큰 기침을 내뱉었다.
"흠흠... 일단 악마라는 것 자체가 어둠에서 탄생한 존재인데
어찌 계도가 가능하리요. 요마가 회개한다는 것 자체가 그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타Buta 신은 뭐든지 가능하다매요!!"
아놔!! 그걸 내가 어찌 알아!!
승려는 분노로 이글거리는 마음을 식히며 말했다.
"니가 해보던지.."
그 말에 소년의 눈은 몽롱하게 풀렸다.
"아...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태어난 것이었구나."
승려는 자신이 무심코 던진말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소년의
모습에 자신이 무언가 잘못말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
"고마워요 승려님~ 역시 부타Buta 신이야 말로 최고의 신이세요!!"
손을 흔들며 뛰어가는 소년의 모습에 승려는 얼떨결에 손을
흔들어 주었다.
"설마..."
자그마한 중얼거림과 함께 몸을 돌린 승려는 짐작도 하지 못하리라.
이는 금강金剛의 성자의 탄생이었음을...
"그만 날 포기해!! 나의 근원은 흡혈이란 말이야!!"
- 블러디 퀸의 울부짖음 -
"너에게 내 피의 마지막 한방울까지 주마!! 더 이상 죄를 짓지 마라!!"
- 금강의 성자 비사문 -
"왜 그러는가? 오른쪽 뺨을 맞았으면 왼쪽뺨을 대는 것이
너희의 교리이지 않은가?"
- 빈정거리는 식인요마 락샤사 -
"아니!! 우리 교리는 오른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을 한번 더 대주는
거야. 맞은 쪽을 한 번 더 맞으면 고통이 2배거든!!"
- 금강의 성자 비사문 -
무한한 금강의 육체를 가진 비사문이 요마를 굴복시키고 신에게
귀의하게 만든다!! 불굴의 의지, 꺾이지 않는 육체로 그들을 감동
시키는 감동 스토리 <금강의 육체를 가진 성자>
---------------------------
설마 이 소설이 진짜 잇으리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제가 그냥 끄적거린 거임..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