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남자들은 그런 꿈을 꾼다. 여자들로 가득한 자신만의 성을. 아마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면 남자들은 이렇게 외칠 것이다.
"하렘을 만들어줘! 지니!"
하지만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니는 비릿하게 웃으면서 당신의 하렘을 근육남녀로 가득 채워줄 것이다. 그러니까 내 말은...어떤 남자도 그런 무시무시한 하렘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아, 혈압 올라가네."
나는 뒷목을 움켜쥐었다.
-------------------------소설중에서--------------
주인공(리안), 이 녀석은 왜 이렇게 불만이 많은 거죠? 절대 여기 묘사된 대로 근육남녀로 넘치지는 않는데 말이죠. 단지 근육녀 한 명, 드워프 한 명 포함되었을 뿐인데.
하지만 나머지는 아리따운 처자들이란 말이죠! 심지어 드라켈프도 있는데!
이 소설은 하렘물....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진지한 장면도 많은 소설입니다. 일단 주인공 리안이 던전에서 구르는 장면이라거나, 드래곤들과 추격신을 벌이는 장면, 혹은 정신분열 증세(공백이라는 가상의 존재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보아 이미 중증)를 일으키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는, 꽤 진지한 소설입니다. 그래도 가볍게 웃어 넘기는 내용이 주인 소설이긴 합니다.
믿어주세요, 나름 진지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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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닥쳐. 아예 화약을 한줌 쥐어주고 불구덩이에 던져넣지 그래! 아니면 햄을 들고 상어가 우글대는 바다속에 들어가게 하시지 그랬어! 베이컨들고 악어서식지로 가라고 등 떠밀든가!"
--------------------------------소설중에서-----------------
작가: 쳇, 불평만 많은 녀석.(-_-*) 불만 있으면 직접 쓰란 말이야, 리안!
아래는 포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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