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딱 작년 지금 무렵에 늑대인간을 연재시작했던 자현이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작년 가을무렵 완결지었던 늑대인간이 완결란으로 옮겨졌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구요.
연재 중에도 인기의 중심에 있던 작품은 저어어어언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애정을 가지셨던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아무 말도 없이 완결란으로 옮겼던게 못내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늑대인간 완결 이후에, 좀더 일상에 치열해지려 한동안 문피아에 발길을 끊었었는데 연재 당시의 즐거움을 잊지 못해 가끔 이렇게 들리곤 한답니다. 연재한담의 수많은 홍보글과 한담글 추천글 요청글들을 읽으며, 아 한 때 저기에 나도 열심히 참여했었는데, 하는 애틋한(?) 마음도 느꼈구요.
묘한 우울증을 겪기도 했었습니다. 뭔가 탁하니 허전하기도 했고 ㅎㅎ 또 요즘 제 주변에 안 좋은 일들이 꽤 있기도 했구요. 아, 이거 웬 넋두리를 늘어놓고 있네요...ㅠ 죄송해요.
여튼, 그런 향수에 젖어 연재한담 글들을 이것저것 읽다가 완전히 잊혀진 줄만 알았던 늑대인간이 언급되어 그만 눈물이 핑 돌아버렸어요. 보잘 것 없었던 글을 기억해주신 적막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항상 사랑해주셨던 독자분들에게 일말의 언급도 없이 휑하니 완결란으로 옮겨버렸다니...지금 생각해도 그땐 왜 그렇게 생각이 짧았나 싶네요. 늦게나마 지금이라도 이렇게 보고를 올립니다!!
혹여, 늑대인간을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그냥 속는 셈치고 한번 들려주세요! ㅎ 완결게시판도 선작추가가 된답니다. ㅎ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etc_fine&category=254
덧. 그냥 소소한 이야기들을 취미삼아 써보고 있습니다. 연재주기에 당당하지 못하여,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지만, 그래도 한분이라도 더 대화를 나누고 싶은게 제 솔직한 심정이라 그냥 쓸게요. 자매품입니다.
기억의 습작 바로가기.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65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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