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우와 좋아! 이거 좋다구!'라는 쪽이긴 합니다. 대전차라이플을 들고 가볍게 빌딩숲을 오가는 엘프나 그에 맞서서 마법을 쾅쾅 쏴대는 마법사의 대결~ 뭐 그런 걸 좋아하거든요.
물론 저야 좋지만, 제 친구의 의견으론 '판타지라면 뭔가 몽환적이고 사람의 상상을 자극해야 좋지! 이런 건 현실에 판타지 껍데기만 씌운 거라서 별로...'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판타지라고 하는 게 단순한 상상력만 갖다 덧씌우면 땡이라고 봐야 할지, 아니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품는 무언가에 대한 환상을 다뤄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골치가 아파집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두의 상상이 똑같을 수도 없고, 그런 걸 활용해버리면 아무래도 진부한 것이 나와버릴 수도 있다는 게 문제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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