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것은 콜센터/불펌파일/ 내의 공지사항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출판사가 나서서 작신을 잡고자 합니다.
-작신잡기 제2탄.
작가가 나서서 작신을 잡고자 합니다.
-작신잡기 제3탄.
우리 모두는 작신을 비롯한 업로더, 최초의 유포자를 잡고자 합니다.
이미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비웃듯 최근 몇건의 스캔본이 올라왔습니다.
저희는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스캔본 업로드는 돈이 되지 않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서 독자는 좋은 책을 볼 기회를 잃어버립니다.
과연 언제까지 스캔할 책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가는?
출판사는?
그리고 그 유통사들은?
그들 본인과 가족들은 모두 실업자가 됩니다.
스캔을 하여 책을 업로드하는 사람들은 바로 그러한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겁니다.
칼로 살인해야만 살인이 아닙니다.
내 꿈을 앗아가고,
내 가족을 돌 볼 수 없게 하는 행위.
그게 살인과 무엇이 다른 범죄라는 걸까요?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관계당국과 협의하는 과정만 끝나면 우리 작가들은 정말... 최초로 업로드 하는 업로더가 평생을 후회하면서 살도록 해줄 것입니다.
그걸 위해서 우리 작가들은 밤을 밝히면서 시간만 나면 밤낮없이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런 헛수고를 해야만 합니까?
이 글을 올리는 지금이 과연 몇시일까요?
왜 이 시간까지 이런 작업을 해야만 하도록 만듭니까?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다른 사람을 평생 범죄자로 만들어두기도 싫고, 집안 전체를 거지로 만들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잡히면 저희는 어떤 사정도 돌보지 않을 겁니다.
그게 저희들의 결의입니다.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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