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라입니다. 날씨가 풀려서 다행입니다.
몇몇 제 취향에 즐거운 추천글을 들고 왔다가 호평을 받는게 기뻐 가끔 골라 추천하는데, 이번 들고 온 것은 신연우님의 천년의 화폭입니다. (조금 거만해 보이는 시작이네요...)
공자 비도는 왕국에 나타난 신인 화가입니다. 어렸을 적 저주로 인해 눈이 멀어 아버지의 그림을 마음으로 느끼다가, 저주가 풀려 눈이 보이게 되었죠. 아버지를 따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처음 그린 그림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현자의 제자인 드비옐은 비도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비도를 애정하는 것 만큼 비도가 자신에게 애정이 없는 것 같아 슬퍼합니다. 어 음, 현자의 제자치곤 굉장히 소탈한 것 같아요.
중요인물은 저정도군요. 그 외의 여주로 보이는 매력적인 아가씨도 있으나, 등장이 미흡하기에 생략... (제가 여성이라 남성캐릭터 우대하는거라고 결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하하하)
예술을 무척 사랑하는 왕국을 배경으로 한 신연우님의 천년의 화폭은 정치적 이야기와 예술적 풍모를 섞어 써 내려가셨습니다. 그래도 제목에 화폭이 들어가는 것처럼, 예술적인 이야기가 꽤나 주로 이루어져 있죠. 비율로 따지자면 한 예술 62 % 대 정치 38% 일까? (예술이 그보다 더 비율이 높은가? 음...)
지금 연재분에선 키치에 관한 이야기가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실적 예술 풍토와 어우러지는 것 같아 괜스레 즐겁습니다. 자세한 것은 직접 들어가서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글인데 생각 외로 조회수와 코멘 수가 적어 이렇게 추천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누렸으면 합니다.
더불어 현재 연참대전에 참가하고 계시니 꾸준한 연재를 즐겨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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