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자의 이유는 항상 최선의 이유이다 - 라 퐁텐
"이건 한 나라의 격에 맞는 최후는 절대아냐. 차라리 불타서 쓰러질지언정, 낡아 사그라드는건 용납할 수 없어! 저 버러지같은 귀족들이 이 나라를 조각내서 시리아에 팔아먹게 하느니 차라리 전쟁에서 패망해서 다같이 죽어버리는게 나아!"
명예를 위해 권력을 원하는 자와
"이번 반란 진압에 제 사병들을 투입하는 대신 공국(公國)을 세우는 것을 허가해주시옵소서, 전하."
권력을 위해 권력을 원하는 자와
"시리아와의 전쟁은 무익하기 짝이없다. 이미 잃은 땅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하더라도 험준한 융케 산맥을 방벽으로 버티다 보면 마침내 시리아도 손해만 보는 전쟁을 단념할 것이다. 우리 레이니아에게 필요한 것은 명예 따위가 아니다. 바로 평화다! 평화만이 이 나라를 살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평화를 위해 권력을 원하는 자와
"남의 피를 쥐어짜내 먹고사는 버러지들이 그 따위로 혀를 놀려봤자 드워프 말 타는 소리지. 너희들의 역할은 민중을 위해 순순히 땅밑으로 묻혀주는 거다, 벌레같은 놈들."
평등을 위해 권력을 원하는 자.
십인십색의 인간군상들이 한가지 목표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현재 정연란에 판타지 소설을 연재하고 있는 동넷사람이라고 합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글은 처녀작입니다. 필력이 미숙해서 그런지 도입부에서 사람들이 많이 발걸음을 돌리시더군요 ;ㅅ;
제 글은 크게 두개의 세계관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는 어둡기 짝이 없는 근미래의 대한민국, 그리고 하나는 전란이 계속되는 판타지 월드입니다.
민주주의가 사라진 한국에서 살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게되고, 그곳의 현실을 목격하게 되며 새로운 장소에서 민주 국가를 건국해보자 하는 생각에 불타오르게됩니다.
핍박받는 평민들을 위해 공화국을 건국해보겠다고 나선 주인공 앞에 놓여있는 것은 처절하기 짝이 없는 권력투쟁의 현장. 과연 이 아수라장 속에서 주인공은 권력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수라장을 헤매던 사람들은 어떻게 변해나갈까요?
ps. 첨언하자면, 1장은 전개를 위한 가벼운 모험(...)이고 2장부터 본론에 들어갑니다. 부디 자비심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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