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천글을 올리게 됩니다.
광해군이 유배지에서 죽었다가 다시 19세로 환생하는 설정입니다만 그냥 환생하지않고 여러 열성조들의 가르침과 호흡법 정도를 장착하고 환생하는 것입니다.
여러 열성조왕들께 정치력, 처세술을 배우는 부분은 약간 어색합니다만 작가님의 소설적 장치이니 이부분만 눈감고 넘어간다면 그다음 부터는 정말 그 당시의 현실정치에 관한 작가적 고찰과 인식이 글자 하나 하나에 묻어나는 글입니다.
세종대왕께서 많은 경연을 열었던 이유며 정치력향상을 위한 포석등등을 배우고 깨친 실리주의자 광해의 또다른 발걸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모두 새로운 조선 역사의 태동을 밝히러 가봅시다.
자동차도 포탈도 없습니다.
부대에에~~에...뛰엇!!!
권빈 : 광해대왕
대체역사 관련글들이 우후죽순처럼 올라오다
요즘들어 많이 뜸해진듯 합니다.
일단 출판시장에서 반기질 않으니까 그영향도 큰듯하고....
대체역사 소설을 읽을 때 항상 논란이 되는 부분이
문화/경제/군사력 개선을 위한 혁명등이 어느정도 개연성있게
접근하는가 등일 것입니다.
각자의 기준선에서 너무 심하면 접을 것이고
허용범위내라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지요^^
이소설에선 처음 환생전에 선조들께 배우는 부분이 약간 어색한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부분외에는 억지스러운 부분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저도 에지간만하면 대체역사는 중국, 미국 다 때리뽀사삐고
일본은 자근자근 밟아주는 글들을 좋아합니다만 그것도 어느정도는 개연성이 있어야 읽어줄 수 있지요.
조금 건방진 표현으로 하자면 "개념작"이라 할까요?
아무튼 대체역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뛰어가 보세요들^^
추신 : 앞부분은 실제의 역사부분 서술이 있습니다만 건너뛰어도 무방합니다. 물론 읽다가 재미있으면 그것도 다시 읽게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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