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요...
128개의 피와 영혼이 서린 글을 읽고 나니 정말... 힘에 부치네요-_;;
저와 장르 코드가 맞지 않아 중간중간 정말 읽는 것이 고역인...소설들이 나와 가끔은 포기하고 싶었지만.... 당당히 이겨냈습니다.
단편들을 보다보니 '이건... 나랑은 진짜 안맞는다.' 싶은 글도 있고, '와..어떻게ㅋㅋㅋ 이런 생각을 했지???' 싶은 글도 있었습니다.
재밌었던 글이든, 재미 없었던 글이든, 저에게 새로운 세상에 눈 뜨게 해준 고마운 작품들입니다.
단편제 예심이 이제 2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한치앞도 보이지 않지만 좋은 결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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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평가를 1/N으로만 하면.. 점수가 높은 작품이 좀 혜택이 없어보이긴 하더군요.
제가 봤을때 괜찮은 글이지만 호불호가 약간 분명한 글들도 있었고, 그런 글들이 평가 절하될 수 있어보였습니다.
물론 그래서 단편제 심사를 조금 바꾸셨지만 1/N로만 하는 것은 안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살짝 제안해봅니다.
최고점을 받은 글의 점수로 총점을 나누어 평점에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평점에서 1점정도가 더해지는 것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고, 이정도는 최고득점자에게 줄 수 있는 혜택 아닐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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