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자연란을 뒤적이다 발견한 보석 같은 글입니다.
고아님의 사부무적.
비밀을 간직한 사부의 은둔길에 생명의 구원을 받은 여제자, 여제자에게 무심코 마음을 뺏긴 남궁세가의 소가주, 사부를 찾아온 미모의 여인, 여제자를 둘러싼 마을의 주민들 ...
문장은 마치 평야를 흐르는 강처럼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흐르지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는 갓 잡아올린 물고기가 파닥거리듯 살아 숨쉽니다.
아직 도입부에 불과하나, 자칭 초보답지 않은 작가님의 필력이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큰 기대를 갖게 합니다.
그럼 이 늦가을에 모두들 작가님과 함께 무협삼매경으로 빠져봅시~~~
(포탈은 능력있는 강호동도께서 댓글로 달아주시길 삼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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