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꽤나 오랜기간 문피아를 미뤘더니... 선호작의 대부분이 연중이거나, 출판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소설 추천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제 취향을 말씀드리면...
1. 범죄물/고어물/스릴러물
원래 성격이 이래 먹어서 그런지...
조금 잔인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소재는 어떤 것이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 묘사가 읽으면서 생생하게 느껴지는 그런 글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전투를 할때도 다대다의 전투가 아닌, 호쾌한 전투가 아닌, 잔인하게 그 아픔을 묘사하는 걸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2. 부담없이 웃으며 읽을 수 있는 글
어려움이 없이 술술 읽히는 책들. 남녀노소, 연령 불문하고 읽히는 글들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뭐 설정의 문제가 있더라도,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글들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 미치도록 처절한 슬픔을 나타내는 글들
개인적으로 해피엔딩보다는 새드엔딩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런 글들은 심리상태가 잘 표현되서 그 아픔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입니다. 문체는 그다지 따지지도 묻지도 않는 편입니다만... 초등학생이 글짓기한 것 같은 글들은 과감히 거부하는 편입니다. 글의 장르도 그다지 가리는 편이 아닙니다. 연재분량이 짧아도 상관이 없으며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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