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길지 않은 문피아 생활이지만 자연란에서 초보의 글이 연재 10화가 겨우 넘어가는 시점에 2만 조회수가 넘어가 강제로 정규연재로 옮겨가는 글도 많이 보았습니다.
홍보가 부족해서 자신의 글이 읽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은 초보때 많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문피아에는 자연란의 글도 다 읽어보시고 소문을 퍼트려 주시는 고수님들이 아주 많으십니다.
하지만 초보분들이라면 정말 홍보를 하고 싶으실 겁니다. 저 역시 첫글 연재시에는 홍보를 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홍보로 조회수가 일시적으로 올랐다고 해서 그 조회수가 끝까지 이어집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연재 중에도 글이 재미 없어지면 조회수가 급격히 변하는 것을 많이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연구를 해보고 생각을 해봐도 결국은 자신의 글을 더 재밋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독자님들의 조회수를 잡을 수 있고 유지 할 수 있고 홍보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진 추천을 수시로, 자발적으로 날리게 해주는 강력한 무기는 바로 글의 재미 입니다.
현재 문피아 대문에 있는 선호작과 조회수 1위의 글은 홍보 0회 입니다.
초조하시고 답답하더라도 홍보보다 글에 더 힘을 써주시면 그만큼 더 많은 조회수가 나옵니다.
앞에서 밝혔듯이 홍보를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홍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을 잊지 말자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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