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실 분들은 다 아실 내용이지만, 매창소월이 완결이 났습니다. 음.. 처음 알게 된 것은 추천을 통해서 16장까지 나올 무렵 이었습니다. 그 추천내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눈물이 글썽거리게 만드는 아련하고 시린 글..'
두 번째 추천은 문학을 전공하시거나 공부하시는 분께서 추천을 해 주셨는데 그 내용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문피아 내에서 정말 눈에 불을 키고 찾아보려 해도 소설의 구조상 오류를 찾아볼 수 없는 글을 하나만 고르라면 고를만한 글'
그리고 최근, 완결 후 올라온 추천 글은 문체의 유려함에 대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제 주관적인 추천을 하자면..
아름답습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초속 5cm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는내내 입을 벌린 체 예쁘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었는데, 매창소월은 마치 글로서 그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해낸 듯 한 글이었습니다. ^^
문피아에 있으면서 얼음나무숲을 개인적으로 구매하개 되고, 개인적인 주문으로 희망을 위한 찬가를 구매하게 되고.. 그 외에도 구매하진 못했지만 정말 좋은 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글들은 대부분 가슴에 남아 떠올려보면 뭔가를 느끼게 만드는 추억 같은 어떤 것들인데.. 매창소월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추억으로 남을 것만 같은 글입니다.
어제 저녁에 다시 10장까지 읽고 감정적이 되어서 조금 느끼하고 과장된 듯 한 추천 글이 나오게 되었는데..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miro님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