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판타지 소설들 보면, 주인공들 사람 죽여도 별 죄책감 못느끼더군요.
오히려 '내가 죽였다! 난 영웅이다!' 란 식??
거참 히얀한게, 죽여야 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할터고, 왜 주인공이 그런 상황에서 사람까지 죽여야만 하는가를 묘사해 줘야 하는건데, 이상하게 그냥 죽여놓고 영웅이다라뇨??
뭐, 적이고, 나쁜놈이라서 죽였다고 칩시다.
근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사람과 사람간의 이해관계도 따지지 않고 칼만 휘두르는 주인공이 정말 인간적인 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 않나요??
전 그렇던데..
제가 평화주의적인 건가요?
사실이 그런데;
저번 이라크 전쟁에선, 전쟁을 나가도 방아쇠를 당기는 미군은 전체 군인들중에 40%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눈앞에 같은 '인간' 이 있는데, 간단하게 쏴 죽일수 있다면...
으으으, 그런 분들 보면 정말 소름이 끼치지 않나요?
랄까 그냥 말입니다.
밑에 소설쓸때의 도덕성 운운에 대해서 말씀하신것 보고 따라해본것 뿐이에요;
제가 지극히 '평화주의적' 소설을 쓰고 있기에...
ㄷㄷㄷ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