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판타지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먼치킨이 가득 날아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꽃미남 주인공에 여자가 우글거리는 것도 아닙니다.
생활고에 찌들리지도 않은, 그냥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평범함 예비대학생이 주인공입니다.
과연 이 이야기는?
게임도 잘 안해본 주인공이 어느날 먼치킨급 캐릭터를 하나 돌리게 됩니다. 애교급 실수부터 시작해서 대형사고까지 골고루 치면서 게임을 배워가는 인간미가 듬뿍 묻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게임에서의 유명 캐릭터 하나 사회적 매장시키는 것은 순식간이군요. 먼치킨 캐릭터를 굴리면서도 거의 그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가슴찡한 비극, 그 이야기가 여러분 앞에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그렇다면 주인공의 매력은 무엇인가?
주인공의 매력은 따로 있습니다.
주인공 혼자 '우르르쾅쾅'하면 무슨 재미입니까?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주인공이 힘을 합쳐 단체로 '우지끈폭싹'하는 재미를 느껴보십시오.
녹색 그림자입니다.
'형, 미안해. 딱 보름만 갖고 놀게. 아마 형이 돌아오면….'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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