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운영이 너무 권위주의적이다 괴씸죄에 걸렸다. 이런 생각이나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죠?
큰 커뮤니티를 운영하다보면 그런상황을 수도 없이 만납니다.
꼭 하지말란 것을 하시는 분들이 항상 있죠. 1% 정도 비율이라 해도 그분들 덕에 업무량은 100%가 더 늘어납니다.
99%의 선량한 회원님들을 위해 할애하여아 할 운영의 시간이 떡이나 더줄 분들을 위해서 희생되고 있는 셈이죠.
그러다보니 애초에 도발 시도도 하지 못하도록 운영자의 권위를 세우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해집니다. 권위가 제대로 세워진다면 알량한 도발을 하는 회원들도 줄어들고, 자신의 글을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자가점검하는 자숙의 기회가 늘어나며, 그것은 다시 여러분에게 운영서비스의 질로 되돌아가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괴씸죄라는게 그저 운영의 칼을 가진 권한자로서의 권리행사만은 아니라는거죠.
가끔 게시판에서 문제가 된 내용을 뻔히 알면서 교묘한 방법으로 제제를 피했다 여기면서 떡밥을 던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실제로 던진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의도는 적어 보입니다. 왜냐면 연담게시판에 그런 글은 효과적이지 않기 떄문이죠. 토론마당같은곳에서 더 진지한 답을 얻어낼 수 있는 질문을 굳이 연담 게시판에 하는 이유는, 연담게시판의 노출도가 필요해서이고, 결국 그저 이슈가 되는게 목적일 뿐입니다.
교묘한 방법으로 운영자의 꼬투리는 피하고 자신의 이슈화에는 성공하니 이것이 운영자와 나머지 선량한 회원 전체를 농락하는 결과밖에 안되는 것을 잘 모르거나 무시하는 처사지요.
결국 운영의 권위를 세운다는 것은, 선량한 회원의 권익을 보호 한다는 것과 결부된다고 보여집니다.
선량한 의도로 문피아를 즐겨주시는 대다수의 회원 여러분
우리 운영진은 여러분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악의적 소수의 분들께 절대로 우습게 보이지 않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저희의 대부분의 시간은 여러분께 할애드리고 싶습니다.
'며칠 전 금지어가 되어버린 키잡' 같은 논란을 다시 한 번 끌고 오시는 회원분들이 계시면 평소보다 엄한 잣대를 적용하겠습니다.
운영의 권위를 우습게 보기 이전에 관리자 개인의 인간적인 부분도 무시하시는 처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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