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1_만남
각종 살인사건과 실종사건들은 모두 그냥 일어나는 것일까? 그들은 왜 사라지고 어디에 있을까. 세상의 이면에서는 굳이 우리들이 알 필요가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episode2_추적
언젠가 알지는 못하지만 살아온 인생을 뒤엎는 순간이 오기마련이다. 그 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 것을 거부하여서 평범한 삶을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지금까지의 모든 삶을 부정하면서 새로운 삶을 선택하여 쓰디쓴 진실을 받아들일지...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을 수는 있지만 어차피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episode3_변화
서로 대입되는 사상을 가진 두 조직이 만나면 어느 한쪽은 선을 다른 쪽은 악을 대변한다. 이러한 기준을 정하는 것은 후대의 일로 처음 두 조직이 탄생하였을 때 그들은 오직 자신의 신념에 따라서 행동한다. 후대에게 선이라 여겨지기 것은 살아남는 쪽이다.
episode4_대립
영원한 동맹은 있을 수가 없다. 그저 잠재적인 동맹이 존재할 뿐이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며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된다. 동맹이란 서로가 서로에게 얻어낼 것이 있을 때 그저 잠재적으로 맺어지는 것이며 어느 한쪽이 그 필요성을 발휘하지 못하면 동맹은 파기되고서 다른 한쪽의 먹힐 뿐이다.
배신당하기 전에 먼저 배신을 하고 배신을 당하기 싫으면 먼저 배신해야만 한다. 그러나 아직 누군가를 믿을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확고한 실력을 끼워야만 한다. 다른 자들이 자신을 쉽게 버릴 수 없도록....
episode5_기억
우리는 태어나면서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는 새하얀 원고지를 받는다.
그리고 일생을 살아가면서 그 위로 경험이란 이름의 먹물로 글을 적어간다.
경험의 먹물이 원고지 위로 뿌려지면 그건 단어를 이루고 단어가 모여 문장을 이룬다.
이윽고 문장은 이야기가 되고 기억이 되어 한 사람의 일생을 구축한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뿌려진 먹물은 하얀 종이를 그저 검은 종이로 만들 뿐이다.
새하얀 종이에서 아무것도 읽지 못하듯이 검은 종이 역시 아무것도 나타내지 못한다.
하나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하나를 잊어가야만 한다.
무엇을 기억하고 싶다면 다른 하나의 기억을 포기해야만 한다.
episode6_각성
무조건적인 진보는 언젠가 벽의 부닥치게 마련이다. 성공은 언제나 실패를 밑거름 삼아서 이루어지듯이 보다 나은 무엇이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성공하는 것과 비슷하게 실패를 경험해야한다.
진정한 진보는 극한의 위기에서 이루어진다.
episode7_선택
우리는 항상 똑같은 것을 강요받는다. 그것의 익숙해지면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과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한 그룹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성질을 벋어나는 자들은 그들로부터 동화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그룹을 떠난 자들이야말로 정체되어있는 그룹을 한 발짝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누구나 특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만 정작 기회가 오더라도 그것을 잡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현재 episode7이 연재 중이며, 총 episode10까지 구성되어있습니다.
정규연재 일반란에서 Link kill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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