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는데 난데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한 미소녀가 내눈앞에 쓰러져 있네요. 간절히 도움을 청하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엾게도 상태가 무척 안 좋으셔서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 같네요. 사랑스런 앵두같은 입술을 간신히 열어서 내게 말합니다.
"나쁜 놈들이 쫓아 와...... 도와줘......"
자, 당신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1. 업고 뛴다. 집으로
2. 업고 뛴다. 친구 집으로
3. 업고 뛴다. 병원으로
4. 정신을 잃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몰래 뽀뽀 한 번만 하고 업고 뛴다. 경찰서로
이 설문은 소설 본문과 아무 상관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도 통할 것이냐 미소녀 낚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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