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이글이 한담에 어울리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우선 문피아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님과 관련된 이야기니 한담란에 써봅니다.
현재 비평란과 감상란이 두개가 운영되고 있죠. 뭐..저는 현재 두 게시판의 글을 보면 차이점을 모르겠다 할정도로 구분성이 모호해 졌다고 생각합니다만.....아무튼, 몇일전 모 유명 무협작가님의 소설에 대한 감상글에 해당작가님이 직접 코멘트를 하신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작가님의 코멘트가 삭제되었음) 그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감상이란게 꼭 좋은 쪽으로 느껴지는것이 아니고 비판도 가해지고 또 내가 좋아한걸 남은 이상하다고 리플달수 있고 그 역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이번엔 뭔가 표현적인 문제에 대해서 작가분이 많이 기분이 나쁘셨었는지 직접 코멘트 하는 일이 있었더군요. 그걸 보면서 생각해 보았는데.
그 본문글의 내용은 호불호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있었고 그 느낌을 말했었는데 표현점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는지 그 작가분이 상처 받았는지 직접 코멘트 한것을 보니 감상게시판의 "文pia돌쇠 "쓴 글에도 써있는 **문피아는 작가중심 사이트로 상당부분 기울여져 운영되고 있다** 라는 부분이 생각나더군요.
게다가 "독자분들이 요구해오신 비평 욕구 해소를 위해 ‘비추’와 ‘비방’글을 커트라인으로 삼고 비평란을 열었죠. 작가들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지라 ‘비추’와 ‘비방’ 금지는 최소한의 규제로 불가피했습니다" 라는 글도 쓰여있지요.
사실 감상이란것이 책에는 저마다 장단점이 있고 글을 쓰다보면 비율적으로 단점쪽을 많이 지적하는 감상글이 써질수도 있습니다만.
문피아 싸이트 자체가 작가중심주의로 흐르는 싸이트라고 하니 국외소설은 뭐 국외작가가 직접들어와서 볼일이 아니므로 냅둔다하더라도 국내작가 소설에 대한 감상글에 조금 네거티브한 내용들이 많으면 살포시 비평란으로 옮겨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상인가보다...하고 상처받을만한 글이 덥썩!! 있는것과
비평란이니 날 쪼는 글이겠구나..하고 준비하고 상처받는것과는 좀 틀릴테니까욤.
그리고..국내 작가에 대한 글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쓸때는 외국 작가의 글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쓸때보다는 조금 신경을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말했듯 외국애들이 여기와서 찾아와 번역해 보지 않겠지만 국내 작가는 직접 보는경우도 많지 않겠어요?
"이정도표현은 뭐 나라면 참을 만한 수준일꺼야" 가 아니고 "처음본 사람이 나한테 이런말을 덥썩 한다면??" 이란 기준으로 써봅시다.
쪼는글 감정까지 실린듯하게 격한 말로 할것은 없잖아요?
"이 소설은 정말 @!^%@!^!#&^#!$& 입니다" 와
" 이 소설을 볼때 그다지 추천해 볼만한 부분적 특징이나 내용은 없다고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는 느낌이 틀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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