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이 이야기를 너에게 한 기억이 있지. 너도 기억을 할 거야. 그 백의의 공간을 말이지.”
량의는 성흔의 두 눈을 직시했다. 아직 모든 진실을 알지 못하는 성흔 이였지만 지금 량의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가 있었다.
“또 다른 현실. 우리는 그것을 가상현실이라고 말을 하지. 하지만….”
“그곳은 가상현실이 아니라는 것. 그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 아니야.”
성흔의 말에 량의는 고개를 끄덕였다. 둘은 잠시 동안 침묵을 유지했다.
“소로우 익스폴….”
량의가 작은 소리로 말을 했다. 하지만 성흔이 량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라고 해야 할까….”
“……모르겠어.”
창밖에는 거센 바람이 불고 있었다. 량의와 성흔은 창밖을 바라보았다. 바람에 무차별하게 흔들리는 나뭇가지들이 왠지 처량해 보이는 그들이었다.
Two way. 본문 中
안녕하세요 한참 글에 칼질(...)을 하고 있는 소향입니다. 이번 칼질을 하면서 내용의 변동이 생겼습니다. 큰 변동은 아니지만 이 초반 부분이 약간 많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은 변동이 후반 결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자유 연재란의 소향이의 "Two way"검색하시면 나오니까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리얼 게임 판타지 입니다. 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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