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요세 무협을 인터넷에서만 보다보니 뭔가 감질이나네요.
역시 무협은 책으로 쌓아놓고 종이로 보는게 제격이니 말이죠..
마침 주말도 다가오고 하니 책방에 가서 좀 골라 볼려고 하는데...
읽으셨던 작품들중에 자신이 가장 재밌었다고 생각하는 무협소설
한두 작품만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다만...
1. 중무는 좀 피해주세요. 싫어하는건 아니고 사서볼 처지가 못되니
빌려봐야하는데 집주변에 있는 책방은 중무가 전멸이더군요...역시
어린 학생위주로 장사해서 그런건가..
2. 당연한 소리지만 단행본화 된걸 추천 부탁 드려요. 안적어
놓으면 엉뚱한거 연재물 추천하는 분들이 계셔서...
3. 금강님이나 서효원님 같은 분들이 쓰신 구무협들, 뫼출판사 시절
신무협들이야 왠간한건 다 읽기야 했지만 몇몇 작품 말고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읽을 생각입니다. 고전(?)명작 이라도 자신이
베스트라고 생각하신다면 추천해주셔도 상관없어요.
4. 군대 다녀온 03년 무렵부터는 시간도 없고 질의 하락에 워낙 실망
도 많이 해서 무협소설을 별로 안 읽어서 의외의 수작을 놓쳤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때 작품들도 추천해셔도 됩니다.
(3~4번 합쳐 말하면...80년대부터 요세 조그마난 사이즈로
나오는 무협까지, 전부 다라는 말이군요..괜히 구분했나..^^;;)
5.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읽었던 무협소설은 이재일님의 묘왕동주
(그러고 보니 쟁선계는 완결 났나...;;)와 장경님의 천산검로입니다.
비슷한한 취향 가지신분은 이 두 개는 빼주고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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