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집단을 이길 수 없다. 소수의 힘은 다수의 힘 앞에서 무력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날까지는.
- 본문 中
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돌아온 그가, 이제 드디어 세상을 향해 포효하려 합니다.
작연란, 귀환대제.
열심히 달리는 중입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개인은 집단을 이길 수 없다. 소수의 힘은 다수의 힘 앞에서 무력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날까지는.
- 본문 中
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돌아온 그가, 이제 드디어 세상을 향해 포효하려 합니다.
작연란, 귀환대제.
열심히 달리는 중입니다.
누구나 익힐 수 있지만 위력은 한정되어 있는 것과, 한 개인에 의해서만 창조될 수 있는 맞춤형이지만 그렇기에 강력한 것. 상정해 놓은 설정상의 차이는 그 정도입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규격형 머신과 개조된 머신의 차이 정도겠죠. 같은 양의 마나로 다른 차원의 위력이 나오는 건, 파일 압축을 예시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용량이라도 시디 하나 들어갈 분량에 5개가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어차피 제가 할 수 있는 설명이란 어차피 한정되어 있는 거고, 그걸 납득하고 못하고는 독자의 마음입니다. 거기까지 제가 뭐라 할 수는 없고, 납득이 안 된다면 제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보고 말고야 독자님 마음이니까요. 제 능력의 부족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마음 속에 담아 두고 계신 게 있었다면, 그리고 도움 주실 의도셨다면 연재분에 리플로 의견을 피력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싶기는 하네요. 제게 있어서도 피드백 측면에서 그게 더 좋았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정말 테클을 걸려고 작정했으면 이렇게 귀엽게 했겠습니까?
(껄쩍지근하게 했지.. ㅡ.,ㅡ;;)
그리고 네오서클이 보여주는 위력은 뭐랄까.. 지나치게 사기틱 하네요.
특히 음파마법이 참 절정이었는데.. 그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발동되는 마법이 오리지널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D&D마법 9서클 에보케이션이었는지 얼터레이션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어차피 9서클 매직은 몇개 되지도 않으니..) 벤쉬의 통곡이나 파워워드 계열이 전부 음파 관련 마법들이죠.
그런데 그걸 5서클급 마법사가 '네오서클'이라는 방식으로 자그마치 네 서클을 건너뛰어 사용한다라;;
뭔가 추가적인 설정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주인공만의 보조기구라던가 마법적 보조장치라던가...
글쎄요. 밴쉬의 통곡이나 파워 워드 킬과는 메커니즘상 차이가 있고(언령과 공기 진동수 가변의 차이. 라이터과 장작불이 같은지요?) 애초에 같은 마나의 양으로도 서클을 뛰어넘는 위력을 지닌 게 네오 서클이란 설정인데(그렇기에 사용에 제약이 있는 거고요. 정신적으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쓰지 못한다는 식의), 설정한 것처럼 되었다고 이상하다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a
뭐, 설정 자체가 맘에 안 드시는 거라면, 어쩔 수 없겠지요. 저야 이걸 납득해 주시는 분들과 글을 이끌어 가는 것이니..
몇 차례에 걸쳐 소드 마스터의 검기와 비교하며 추가 설명을 했는데, 그게 부족했다고 여기시는 거라면, 어쨌든 더 생각해 보고 첨언을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D&D야 남들 아는 만큼은 압니다. ㅡ.ㅡ 사실 파워워드 계열이나 밴쉬의 통곡 정도야 발더스2만 해 봐도 나오는 친숙한 것들이고요.
여튼 의견 감사히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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