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년 간 연중이던 캐캐묵은 글, '금화공자 양하연 전기'를 얼마전 부터 다시 연재하고 있습니다.
리뉴얼을 하겠다고 싸그리 지운 다음, 드디어 어제 이전 연재분량을 다시 채운 참이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사실 리뉴얼도 아니고, 문체라든지 설정 몇 군데 손 본 것 뿐이지만요.
연중에 대해서는 나름 핑계가 있지만서도, 핑계는 핑계일 뿐이고!
그저, 혹시라도 기다리신 분이 계시다면 다시 찾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뭐, 밥값이 없어서 다시 노동판에 뛰어들게 되더라도 이번에는 어떻게든 완결을 지어볼 생각이니까 걱정말고 찾아주세요.
네. 연참대전에도 참가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홍보 카테고리를 걸었으니까, 어떤 글인지는 알려드려야겠죠?
아래는 심지어 일 년 반 전에 올린 홍보글을 수정한 것입니다.
(연중을 그렇게 해놓고 새로 홍보글을 쓰다보니, 홍보글이 자꾸 반성문이 되버려서 이런 방식을 취합니다.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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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공자 양하연 전기’는 제목 그대로 우리들이 어려서 너무너무 즐겁게 보았던 아동용 위인전, 즉 전기물입니다. (아닐지도 모릅니다.)
양하연은 가진 거라곤 돈 밖에 없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태어나 사랑하는 미녀를 위해 강호에 발을 담그게 되고...로 시작해서,
당대의 황제 정덕제, 대학자 왕양명과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 환관 유근과의 보이지 않는 암투! 따위의 역사왜곡이 살짝쿵,
거기에 적당히 얻은 기연과 요상한 무공, 공짜로 얻은 권력, 더불어 꽤 많은 돈으로 강호를 종횡하는 양하연의 삶이 주요 내용 되겠습니다.
청년 양하연의 파란만장한 삶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지!! (절대 배우지 맙시다!)
이 글에서 참고 하실 사항은, 거상이 등장하나 경제관념이 없다는 점. 실존 인물이 더러 등장하나 역사개념이 없다는 점 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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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후.. 부끄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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