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무협을 쓴다고 하면서..
겨우 무기만 좀 바꿨습니다.
검과 도를 든 주인공들은 여태껏 많았지만, 편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주인공은 아직 제대로 못본 것 같네요.
<적풍>
이 소설의 주인공은 관인입니다.
강호와 관부의 중간에 걸쳐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죠.
그는 여태껏 관부에서 건드리지 못했던 강호의 거물들을 상대로 법을 집행합니다.
그 중에는 강호에 명성이 자자한 명숙들도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한 자루 묵편이 떠오를 때,
중원은 그의 발 아래 무릎 꿇는다.>
- 편황 회고록 -
색다른 주인공의 색다른 이야기 속으로 한번 빠져보시겠어요.
작연란의 <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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