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의 나라의 어느 마을에서 쫓겨난 인간 소년. 그의 본능적인 질주가 시작된다!
"나가주지, 이 빌어먹을 대륙에서."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그에게 남은 것은 극에 이른 반사신경과 폭발적인 속력. 어린 아이에게는 지나칠 정도의 위협에도 그는 기어코 살아남았다.
결국 숲에서 기사들을 만나게 된 소년은, 한 기사의 도움으로 대륙에서 발을 뗀다. 헌데 그의 도움에는 어떠한 조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의 동생이 되라는 것. 그로 인해 엮어진 또다른 기사와의 만남. 그러나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던 라이가의 삶도 아직 순탄하지만은 않다.
'소어'라 불리는 능력의 정체. 개방과도 같은 그 힘에 소년는 매료되고, 소유자이자, 자신에게 동생이 되라고 했던 남자에게 배우고자 하는데...
살짝 무거운 문체로 서술해나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취하고 있고, 다른 캐릭터들도 그 나름대로의 색깔이 짙게 풍기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소드마스터도, 클래스도 없는 판타지의 원초적인 힘만을 넣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인공만의 중심이 아닌, 여러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이야기에 빠져보시는 건 어떠시겠습니까?
담소흔 - 천공의 질주 (판타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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