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사건기록부.... 배경은 판타지 세계인데 내용은 추리소설이군요.
첨엔 CH가 시티헌터인줄....퍽!
십년전 모종의 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몇몇 영웅들 중 한명인 주인공이 은퇴를 결심하고 은거하게된 마을에서 연쇄 살인사건을 만납니다. 이를 해결해나가면서 겪는 여러 일들인데...
일단 주인공이 영웅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는 점(그래도 사건해결을 위한 추리력과 관찰력은 나름 뛰어나야겠죠?),
판타지에서 직업 1,2순위인 검사나 마법사가 아닌 레인저라는 점, 그것도 최고의 레인저도 아닌 그냥 추적 좀 하고 활 좀 쏘고 단검 좀 쓰는 수준의....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장이 어색하지 않고, 맞춤법도 이상없으면서(전 이걸 선작고를때 제일 중시합니다만... 작가의 기본 아닐까요?), 분량마저도 만족할만한 작품이어서 문피아 접속이래 처음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실은 그 전에 리벨룽겐의 검이 처음 추천하고 싶은 글이었는데, 맘먹었을 때는 이미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예전에 [쾌장팔용병부]라고 리벨룽겐의 검 작가분이 다른 필명으로 연재하시고 출판한 글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그 작가님 팬이었거든요. 이건 지금 추천올린 CH사건기록부랑은 무관한 사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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