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속에 등장하는 에네트 헤센느는 젊은 마법사입니다.
어느날 신비한 숲에서 길을 잃고 한 마녀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에네트에게 마법사들의 마법을 가르치게 되죠.
이 모든 것은 운명의 여신이 미리 만들어 놓은 일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생소한 마법사의 마법을 에네트에게 가르치게 한 것도, 에네트가 숲 속을 헤메게 한 것도 말이죠.
운명의 여신은 앞으로 닥칠 칼리드미르의 전화(戰火)를 예측한 것입니다.
그녀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세상을 구할 용사를 선택합니다. 바로 반지를 통해서 말이죠.
지상에 흩어져 있는 운명의 여신의 딸들을 통해 전해 내려오던 반지는 마침내 에네트의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강력한 여신의 힘을 얻은 에네트는 세상을 구할 운명을 안고 칼리드미르의 대륙을 주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그녀의 희망에, 꿈에 반하는 것이라 할지라도요.
운명의 여신의 힘은 눈물 속에서 평화를 잉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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