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아니 지금도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어떤 연인이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를 사랑했고, 둘은 둘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하여 함께 장미 한 송이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둘은 소중하게 장미를 가꾸었습니다. 그 장미는 특별해서, 물 대신 둘의 사랑을 먹고 자랐지요. 그러나 꽃은 항상 목이 말랐습니다. 세계는 둘의 사랑이 성립될 만한 환경이 아니었고, 그래서 둘의 넘치는 사랑에도 불구하고 장미는 봉오리만 맺은 채 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둘은 장미를 지키기 위해,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세계는 바뀌었을까요?
장미는 피었을까요?
☆
1) 본문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라기 보다는 프롤로그 통째로 복사 붙여넣기 했습니다(......) 게을러서 죄송합니다(....)
2) 잘 모르시겠지만, 저 이야기는 엄청난 미리니름입니다.
3) 자연란 - 판타지 - 로즈버드입니다^^*
4) 나름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자뻑? ㅋㅋㅋ
5) 연재는 토-일요일에만 하고, 아주 가끔 평일에도 올라옵니다. 다만 토-일요일에는 최대한 많이 연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6) 로맨스 요소 다분합니다; 로맨스 싫어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하지만 감히 말씀드리건데, 제 글에서 로맨스 요소가 없다면 이야기의 본류를 망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7) 루즈하고 조금 어둡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ㅠ_ㅠ 전 나름대로 경쾌하고 발랄하게(?) 쓰고 싶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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