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무협란에 「나비의 겨울(胡蝶之冬)」 이라는
소설을 연재 중에 있는 구름낭인입니다.
우선 이렇게 자기 글을 홍보한다는 게
쑥쓰럽고 속물 같아보이기도 하겠지만,
(그래서 망설여졌지만)
전업작가든 아마추어든 한결 같은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바로 독자들의
관심입니다.
문득 따뜻한 관심 속에서 좋은 글이 나온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와닿네요.
아,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래 제가 썼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쓰게 된 장편소설입니다.
현재 4장 만리독행편이 진행 중에 있고요
기본적인 줄거리는
용문이라는 아주 작은 문의 제자인 무무가
자신의 문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모험담이 되겠고,
좀더 깊게 들어가면
한 노인과의 대결로 인해 무무는 부드럽던 노인의 눈을
잊지 못하는데, 자신도 그 눈을 가지고 싶어 노력하는
(다소 동화적이군요.)
재밌게 읽어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전 만족하고,
혹여나 제가 쓰려던 것을 보물찾기처럼 알아내주시면
그것 또한 감사드리겠습니다.
나비의 겨울(胡蝶之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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