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들의 말씀도 맞고..
독자분들의 말씀도 맞습니다.
문제는 책값이 너무 비싸다는거지요.
책값이 싸면 다 해결되는 문제인것을.. 에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흠흠 `~~ 우리나라만 `대여를 합니당~` 일본이나 다른나라는~` 사서봅니다 중고 품도 인기고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 풍속상~` 상술적 문화 형태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 소비자가 잇으니`` 이런 대여`열풍이 불고 그러니 상인들은 대여란 마케팅을 스는것 아니겟습니까>? 물가소비도 세계에서 5위안에 드니 부담감도 크겟지요`~` 이것도 한국의 1+1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무협과판타지는 소설이라고 인정을 못받는게 현실 아닙니까`? 그점에 저도 속이 상하지만 ` 대부분 재미 로 읽고 소장가치가 못느끼니 사지 않는다고 봅니다.............. 전그냥 대여하고 기다리는 재미를 느낍당.ㅋㅋㅋ
글쓰는게 쉽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만화가분들하고 비교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나 아이디어가 나오는 그 전반적인 배경은 제쳐두고라도 작품이 만들어지는 환경을 봤을 때 만화가 분들 대부분은 매주나 격주간격으로 마감이 있는데다가 잉크값, 톤값, 펜촉값, 종이값 등등 거기다가 어시까지 하면 * 명수분...뭐 이 부분은 어시분들이 페이 받은 걸로 충당한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노고자체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컴으로 그리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어쩌면 그림은 그게 더 힘들지도...
덧. 혹시나 모성모분을 얘기하신다면 전 검모모분을 얘기하겠습니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출판사에서 편집일 하던 분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당시 책값이 평균 6000원 정도 할 때였는데, 책값은 확실히 비싸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가격 총판에서 할인을 해도 5000원 정도했는데, 정작 총판으로 들어가는 가격은 2000원 대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책값이 비싼것은 출판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유통 구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또 대부분 우리나라는 책을 소장용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저질 종이를 쓰면 팔리지 않는 답니다.
당시의 상황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면, 출판사에 들어가는 수입은 3000~4000원 정도일겁니다. 거기에서 자재값, 인새, 디자인값 등을 빼면, 실제 출판사에 들어가는 수익은 얼마 되지 않겠죠. 하물며 인새는 말할것도 없겠죠. 한국 경제를 좀먹는 유통구조가 개선되지 않는한, 책값인하는 힘들겠지요.
출판사 대부분은 대여점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올리죠.
출판사의 주요층은 대여점이지, 독자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익구조를 만들어주지도 못하는 독자가 뭐라고 왈가불가 하는 건 문제가 있죠.
어차피 8000원 제한을 둬서 대여점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꾀하는 게 출판사의 현실인데, 다른 독자들에게 팔겠다고 책값을 내리면, 과연 그걸 사서 읽는 독자들의 숫자, 그리고 그 숫자에 의해 창출되는 이익이 과거의 그것보다 나으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알다시피 한국인들의 평균 독서량은 세계에서도 밑바닥을 길정도입니다.
뭐, 책값을 줄이는 방법은 지금 당장이라도 종이질을 보다 낮은 걸로 쓰고, 몇 가지 부분에서 커팅을 한다면 6000원 대까지 가능하겠습니다만, 출판사가 그런 작업을 해서 얻는 수익이, 하지 않았을 때 얻는 수익 이상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차라리 책 내용을 약간 줄이고 일본 라이트노벨처럼 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보다 물가 전반이 비싼 일본의 라이트 노벨류가 300~400엔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한국의 책값이 많이 비싼것도 사실이지요.
여기 미국의 경우에는 책 한권이 비싼건 10불 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4~6불정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음식값은 한국 두세배 하는 이곳의 책값이 한국보다 비슷하거나 싸다는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직장인들은 몰라도 학생들 주머니 사정으로 책을 사서보기는 힘들다는 것 아닐까요?
제 경우에 한국 살때 용돈이 일주일 5천원이었고 알바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책사는건 거의 불가능했어요. 엄밀히 빌려보기도 힘든 사정이었죠.
솔직히 한국 책값 비싼편은 맞습니다.
용아님, 2500원짜리를 300원으로 줄였다는건 단순히 크기만 줄인게 아닙니다.
윗분들 구구절절 써논것처럼 종이의 질을 낮췄고, 복잡한 유통을 피해 주요타겟이 되는 학생층을 바라보고 문방구에 주로 유통됐습니다. 인쇄자체가 축소되며 필요없는 공간낭비가 줄어들고, 소장의 편의성까지 존재했습니다.
퀄리티가 낮아졌다하셨습니다만, 무슨 퀄리티를 말하시는건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쇄의 질이 나빠진것도 아닙니다. 글만으로 페이지가 가득한 소설이 아닌 그림과 대사로 채워진 만화책인지라, 그림과 글을 알아볼정도의 크기면 족한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 글의 본문과 댓글에서 말하는 것들은 '책값이비싸다', '종이의질이너무좋다', '유통과정에 문제가있다', '공간낭비가심하다' 이외에 어떤 새로운 시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악플쟁이님//
음.. 하지만 제가 수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제가 어린(초등)시절에 바로, 그러한 만화책들이 문방구에서 팔았드랬죠
그런데 저나, 주위에 있던 친구들이나 모두 그것을 진정한 만화책(?)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문제가 뭐냐? 바로, 너무 극단적으로 작게(정말 작았죠.), 그리고 300원이라는 푼돈(?).
이것이 바로 스스로의 값어치를 낮췄다는 겁니다.
너무나 조그마했기에, 책이라기보단 그냥 심심풀이용 장난감으로 여겼고.. (실제로 저뿐만 아니라 주위를 토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또 너무나 싼 가격이었기에 '책'이라는 인식을 전혀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도의 수단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한겁니다.
그렇게 극단적인 변모가 아닌 다른 시도들을 했어야, 차라리 더 가능성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대부분의 장르문학들은 한번 읽으면 끝이지 않습니까?
친구들 중에서 책을 사서보는 아이들 있습니다. 뭐 많지요.
그런데 그 중에 장르문학을 사서보는 애들은 없습니다.
솔직히 스즈미야하루히나 작안의 샤나이런거 사는 아이들은 보았어도
장르문학사는 애들은 본적이 없지요.
장르문학이야 근처 책방가면 싸게 볼 수 있는데 굳이 살 필요도 없고
괜히 사서 봤다가 양판소면 대략 ㅈㅈ고
이런 형편이니 그냥 빌려서 한번 읽으면 끝.
물론 한번만 읽고 마는 소설들만 있는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애착도 있고 원작이라던가 패러디라던가 계속 재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마는...그런 거보다는 한번 읽고 다시 읽기 싫어지는 책이라던가. 제목이 끌려서 빌렸는데 열페이지도 안 읽고 반납한 책이 훨씬 더 많죠,
전 장르소설도 두세번 봐요!
전 지금 학생입니다. 중3이에요.
빌려보기도 빠듯합니다.ㅜ 위에서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 저도 한번 사면 계속 사는 타입이라서요.
부모님 반대로 몰래 보고 있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책중 비뢰도만 하더라도 현재 23권, 빌려만 봐도 저희 책방은 800~900원이 하니까 그 와중에 비커즈, 러쉬, 금룡진천하, 혈리연 , 데몬하트, 웜슬레이어, 달빛조각사, 레드 클라우드, 강철의 열제, 등등등 뭐가 많습니다, 게다가 요즘엔 재밌는 것들도 많고요. 그리고 5권 내외로 끝나는 것도 아니라서..
왜 빌려만 보냐는 분들, 죄송합니다;;
돈이 없습니다.ㄱ-
그리고 사더라도 부모님이 아시면 다 찢겨져 버릴 판이구요.
아, 언제 회의 같은것 한번 잇어야만 할것 같은 분위기;;
솔직히 너무 대여자를 나쁘게 보십니다아. 저는 한번만 보지 않습니다;
친구도 집에 몇권 읽고 한번 빌렸을데 4박 5일이라 두세번읽고, 또 나중에 한번 빌려 읽고..
차라리 빌려보지 말고 돈을 모아 사라는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기다리고 있는 책이 너무 많습니다;ㅁ;
앞으로도 쉽게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정말 위에 어느 님 말처럼,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아- 인거죠.
철없는아이님//거기서 되도 않는 민족성이 왜나옵니까? 게다가 베트공
귀를 잘라서 미군한테 살살거리며 바치다니? 확인된 사실입니까?
저야 월남파병가족과는 관련없는 사람이지만 만약 제 가족이 월남파병
군인이었으면 심한 모욕이었을겁니다. 글 삭제하세요. 관련도 없는
댓글 달지 마시고요. 그 당시 월남파병은 핏값으로 벌어온 돈입니다.
힘없고 가난했을때 그 돈으로 경제발전에 한몫했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을 용병이라고 비난해도 한국민들은 그런 소리하면 안됩니다.
지금은 망했지만 엄연히 그때의 월남정부로 부터 공식적으로 파병
요청해서 간겁니다. 진짜 기분나쁘군요.
책값이 점점 더 비싸지는 것은 대여점 때문입니다. 대여점이 일반적이지 않던 시절엔 책 한권 써서 빌딩 짓는 사람들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여점이 등장한 이래 출판 부수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책값은 출판 부수에 반비례 합니다. 초판 부수가 많을수록 책값은 싸지는 것입니다. 일본의 라이트 노벨이 왜 싼지 아세요? 많이 팔리니까..... 그게 답입니다. 그러나 대여점, 그것도 모자라 불펌 스캔본이 넘쳐나는 실정은 돈주고 책 사는 사람을 모조리 바보로 만들어 버리고 있습니다. 출판 부수는 계속 떨어지고 책값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물가상승률 대비로 보면 책값이 비싼 것은 아니에요.
장르 책 뿐만이 아니라 다른 책들이 모두 저 가격인데요.
그런데 책만 따로 놓고 보면 비싸보이니 문제죠.
그리고 볼 책은 많은데 그 가격으로 인해 다 사볼 수도 없는 사실.
결국 엄청나게 많이 팔려나가지 않는 이상 책값을 낮춘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이죠.
그리고 책값이 지금의 반토막이 나지 않는 이상 구매자가 확 늘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회의적이에요. 안사는 사람은 계속 안사거든요.
책값이 싸지면 사는데 부담은 좀 덜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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