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ard]
단지 6자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을 떨리게 하는 단어.
마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상세계법칙(常世界法則)을 이용하여
마술(Magic)이 아닌 마법(Wizardry)을 구현해내는 절대적인 존재.
세상에 단 3명뿐만이 존재하는 절대적인 위치.
"당신이 어느날 그런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면?"
사람들은 모두가 달라서 저마다의 특성과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것들은 외부에서 전해진 충격에 의해서 바뀔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느날 그런 절대적인 힘을 얻는다면?"
[바뀌지 않으리라 장담하실 수 있나요?]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현실에 찌들었다 표현하지만,
이세상 누구보다도 순수하며 고귀한 영혼을 가진, 그런 소년이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여 남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는 바보이고
불행한 사람을 보면 아무런 꺼리낌없이 손을 내미는 바보입니다.
종족(種族)을 가리지 않는 선행은 '착한 바보'의 표본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곧은 정의가 있어,
그 정의를 행할 줄 아는 멋진 면도 있는 소년입니다.
그래도 역시 소년은 바보입니다.
자신의 힘이 어느정도 파장을 수반할 것을 알지만
그 어느정도가 세계의 모든 관심일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는 바보입니다.
그래도 소년은 기특합니다.
힘을 얻고도 교만(驕慢)하지 않고, 초심(初心)을 잃지 않는,
사람이 좋기만한 바보는 제게 미소를 선사합니다.
작가님의 위트가 글의 곳곳에서 돋보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그런 글.
보면 왠지 훈훈한 미소가 지어지는 글.
마셜 작가님의 [위저드에센스]
아직 안보셨다면 한번 발걸음을 돌리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덧. 내용을 추천에 적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여 내용부분은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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