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이 처음 글을 쓰는 것도 아닌데 좀 어색하네요 제가
이런데 글을 잘 올리지 않는 편이라 제 글이 어색해도 이해해주세요.
어디선가 이 글을 보고 있으실 것이라 믿으며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 막 (약 1시간)전에 님께서 쓰신 뮈제트 아카데미를 완독하
고 지금은 지독한 무력감에 빠져 있습니다. 왠지 지난 제 삶이 완전히
부정당하고 참을 수 없는 공허감에 이런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답답
해 미칠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세상이란 한낱 꿈 조각에 지나
지 않았고, 무엇이라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지껄이던 것은
실천하지 않고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한낱 패배자에 지나지 않았
습니다. 앞아로 판타지나 무협은 읽지 않으렵니다. 그런 것 들이
저에게 있어서는 그저 하나의 현실 도피 수단 이었다는 것을 꺠닳
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살려고 합니다. 정말 그 책이 저에게 끼친 영향은 크군요.
혹시 이 글을 보셨다면 그저 간단히 한 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추운 겨울 따듯히 잘 보내시길...
- by 설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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