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님의 묵환. 첫작품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잘 쓴 글입니다. 상인인 아버지를 가졌으나 권력자앞에서 비굴할 수 밖에없는 모습을 보고 당당해보이는 무협의 길을 가는 주인공은 힘세고 능력은 있을 지 모르지만 철없고, 제 멋 대로인 케릭이 판치는 장르소설속에서 정말 남자다운 매력을 가진 드문 케릭입니다. 남자들이 느끼는 남자다움과 여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남자다움이 좀 다른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죠. 솔직히 판타지에서 묘사되는 쉽게 능력을 얻은 인간이 덜 된고 자신만 아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케릭. 정말 나타난다면 히틀러보다 더한 재앙이 아닐까요? 싸구려 조폭스런 의리가 아닌 성숙된 인격의 향기를 가진 주인공을 기대하게되는 작품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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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몰라랑
- 06.09.12 22:1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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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러기떼
- 06.09.12 23:5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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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각법
- 06.09.13 03:0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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