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한담으로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여러분도 그러신지, 견물생심이라고 했나요? 여러 작가님들이 그냥 출판을 해버리시면 모르겠는데, 대다수의 작가분들이 출판기념 이벤트로 적은 수의 책을 열혈 독자님들에게 선물하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그러다보니, 몇몇 독자분들은 한권 이상의 출간작을 선물로 소유하게 되곤 하는데요. 그래도 아직도 선물 못받아본 독자님들이 대다수 겠지요?
여기서 질문.
그러다보니 요새는 이벤트 없이 출간하시는 작가님들을 뵈면(보통은, 중견이상의 작가님들입니다) 왠지 서운해지는건 저만일까요? 이벤트를 했는데 못타도 서운하지만, 아예 그런 기회를 안주셔도 서운합니다. 직장인인 저로서는, 7천원짜리 책 사보면 되긴 하지만, 작가님의 사인본이 될테고 하는 여타의 이유로 7천원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처럼, 이벤트 안하시는 작가님 뵈면 섭섭하지 않으신지? 이러면 안되는데 받아버릇하니까, 마치 받는게 당연한 듯이 생각되서 그런가 봅니다. 잘못 길들여졌어요.
다들 이벤트선물등엔 잘들 당첨되셨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더도덜도아닌 중간 수준인것 같은데...
실제로는 몇개의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이 중간 수준의 행운아 일까요? 그리고 앞의 이야기처럼, 저런 작품들에겐 다들 섭섭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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