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곡(天蛇谷).
하늘과 땅이 맞닿는다는 세상이라 영혼이 머문다고 알려졌다. 거긴 극지(極地)이긴 해도 천지조화로 인해 미물이 용(龍)으로 변신해서 비천한다고 알려진 신비의 땅이다. 비록 죽음의 땅이긴 해도 계곡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든 소년이 있었다.
당사((唐師).
소년은 오음절맥(五陰絶脈)이란 자신의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조부의 손에 의해서 뱀들의 천국인 사곡에 던져졌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어쩌면 전생의 어머니였을지도 모르는 천음지체(天陰之體)을 소유한 가야(伽倻)란 여인을 만났다.
소년은 자신에게 주워진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서 오늘도 가야란 소녀와 함께 요선(妖仙)과 저승사자를 상대로 처절하게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할아버님, 소아는 이제부터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인간이 아닌 신(神)으로 살렵니다.
혈랑도의 정원교님께서 정규연재란에서 천년지애라는 소설을 시작하십니다.
이제 곧 연재를 시작하실 겁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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