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추천글을 올릴려고 합니다.
제목은 강자존, 작가는 golinh님입니다.
그럭저럭 분량도 꽤 되고 퀄러티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아마도 작년쯤부터 고무림에 상당히 하드고어(hard-gore)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무분별하게 피가 난무하는 글은 먼치킨,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열광하는 소설들이 저에게는
별로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죠...ㅡ.ㅡa
이 글도 굳이 분류하자면 좀 그런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들과는 차별되는 면들이 있기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듯하네요..^^;
강호에서 절대군림하던 마존이 반로환동을 이룬 후 강호에
다시 출도를 하게 됩니다. 우연히 구하게(?) 된 후기지수의
재질이 앞으로 강자가 될 소질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자신의 상대로 키우기 위해 데리고 다니며 수행을 시키죠..
마존의 위용 앞에 억눌려있던 구파일방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암계를 꾸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고 강호에 있는
여러 사람들은 자신의 복수, 꿈 등을 위해 각자의 행보를 걸어
나갑니다...
이제야 전반적인 그림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기에 앞으로의 진행이
어떨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마존이 가지고 있는 무술, 고수, 강함에 대한 생각들은 어쩌면
조금은 궤변같기도 하지만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더욱이
강호의 각지에서 벌어지는 동시다발적인 사건의 진행과 구성은
단순한 먼치킨 고수의 무적행보만 보여주었던 기존의 몇몇 소설과
는 달리 전반적인 소설의 흥미와 몰입을 유발시켜주고 있습니다.
제 글 재주가 그리 좋지않기에 이 추천글을 읽으시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흥미를 느끼셔서 강자존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꼭 가셔서 처음 10편까지만이라도 읽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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