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작가입니다.
최근에 고민이 많았는데
내가 좋아하던 판타지 소설을 쓰면서 같이 고민해 나가는 소설을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 얻어걸렸는지 올리자마자 출판사에서
바로 연락이 와서 ‘글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그때 대표님이랑 제 글이나 앞으로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는 했다구 생각하구요
대표님이 글을 모두 내렸다가 어느정도 분량을 확보한 이후에
올리자고 하셔서 알겠다구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번에 절 담당해주시는 편집장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은 돈냄새가 나는 글을 원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재미가 최고인 글을 강조하셨고, 요즘 대세인 레이드물이나 그런 흐름을
계속해서 추천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글을 쓰는 이유가 제 고민을 글 속에 담아서
애매한 상황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성장하는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편집장님은 제마인드가 너무 상업적이지 않다고 했고
독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써보는 글을 쭉 유지해보고 싶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미숙한 부분이나 불필요한 부분을 수정하는 것은
괜찮지만, 아무리 상업성이 없는 줄거리에 요즘 흐름이 아니라도
해보고 싶은데,
다른 분들은 글의 상업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저와 같이 고민이나 답답함을 글로써 풀어보려고 하는 분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보고 왔는데 안좋은 얼굴로 돌아가셔서 마음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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