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천을 보고 한밤중에 명포수라공을 봤습니다..
이야기를 풀어감에 있어 막힘이 없고 문장하나하나 왜이리 좔좔좔
개울물 흘러가듯 써놓았는지..
마음에 딱 맞는 작품을 만나면 다음편 보기가 두려워집니다.
이 글 읽으면 이제 끝나는데..하는 아쉬움..
그런 마음이 들게 하더군요..명포 수라공이..
금의위에 있는 초절정 느긋맨 나무늘보 주회정이 풀어가는
사건들의 종적을 쫓아 가다 보면 정신이 없읍니다..
하지만 마음한구석엔 왜이리 재밌어라는 감탄이 숨어있습니다..
장르의 다양성에 일조할 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짜임새있고 궁금해지며 재미까지 곁들여진 수작이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분량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셔도 됩니다..
하지만 1편을 읽는 순간 그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는 걸 감안하시길..;;
아참..정연란에 있습니다..
몽환님 작품입니다..음나..가장 중요한걸 빠뜨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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