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게도 추천입니다. ^^
그리고 판타지 매니아분들껜 해당되지 않는 글입니다. ^^
늘 읽을 게 없다며 답답해하시는 무협 매니아님들, 그 중에서도 특히 무협 경력 5년 이상의 고수분들이 읽으실 만한 좋은 글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워낙 인기 많은 작품이라 이미 보신 분도 많으시겠지만, 저 처럼
뒤늦게 읽고 감탄하실 분이 계실지 몰라 드리는 추천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추천드릴 작품은
작가연재란, 능운생 님의 [교룡굉천] 입니다.
사람의 선입관이란 참 무서운 것인가 봅니다. ^^
저만해도 교룡굉천이 투베에 그만큼 많이 올라왔어도 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 제목이 너무 눈에 거슬려서입니다.
(앗, 작가님. 죄송..^^;;)
교룡...이무기란 뜻이죠.
굉천...하늘을 울린다는 뜻이구요.
그런데 이 둘이 조합되자 영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읽지 않았었죠. 그 덕에 뒤늦게 후회하는 중입니다. 만약 이 작품이 벌써 출판삭제 되고 있었다면 얼마나 땅을 쳤을까요? ^^;;
오랜만에 보는 정통풍 무협입니다.
구무협 풍이긴 하지만 신무협의 장점까지 배어나는 글입니다.
특히나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워 한편 한편 읽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빨려들더군요. 그러니 초반 강렬함을 기대치 마시고 그저 강호 속을 거닐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편안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 처럼 마감의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정신없이 빠져들게 될 겁니다.
작가연재, 능운생 님의 [교룡굉천].
5장까지 읽다가 흥이 나서 추천드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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