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무림 삼국지의 여포.

작성자
Lv.83 로드뱀피
작성
06.04.13 21:39
조회
1,269

고무림의 삼국지 시리즈들을 최근 쭈루룩 훓어봤습니다.

그 중, 역삼국지, 영웅삼국지, 진삼국지, 신삼국지정사 등을 재미있게 봤는데요, 재미있게도 작가님들께서는 대부분 여포라는 인물에 대해 대단히 호의적인 표현을 해 주고 계시더군요. 주인공이기도 하고, 때로는 둘도 없는 수하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여포에 대한 설정 역시 소설의 개수만큼 다양하더군요. 동일한 설정은 흉노 출신이라는 점일까요?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_ =;;;

단지 여포를 호의적으로 바라보며 소설의 소재거나, 소재 중 일부로 삼은 작가님들께 공감하는 것은, 여포가 삼국지 이야기 중 가장 역동적으로 살았던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느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사를 토대로 한 삼국지에서조차 여포는 배신과 사랑, 만부부당의 강력한 무용 등 가장 역동적인 소재를 가진 인물이 아니었을까요??


Comment ' 11

  • 작성자
    Lv.1 R.I.P
    작성일
    06.04.13 21:41
    No. 1

    뭐 그 점도 그렇지만 여포가 무식하게 강한 것도 한 몫한거라고 생각됍니다. 강한만큼 그만큼 임펙트가 강해서 깊은 인상을 남겼으니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청풍옥소
    작성일
    06.04.13 21:44
    No. 2

    절영마초를 능가하는 최강의 풀업 사기 유닛이 봉선님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탈퇴계정]
    작성일
    06.04.13 21:49
    No. 3

    역사는 승자중심적이라는 말이있지요?
    잘은 모르겠지만 어쩌면 여포는 괜찮을 사람이었지만 승리한 자가 조조기 때문에 역사가 그렇게 됬을지도 모릅니다.여포가 승리했다면 여포가 조조보다 훨씬많은 기록이 있었겠죠.
    작가님들이 여포를 괜찮게 쓰시는 것은 여포의 무력이 그냥 죽었다, 하시면 아깝고 배신을 밥먹듯이 한 여포를 착하게 써보고 싶다는게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여포는 흉노족이 맞는것 같습니다. 삼국군영전에서도 여포는 흉노족이었던것 같고 인물열전에서도 흉노쪽인물 이었다는것을 본것같군요. 그리고 여포의 기마술과 기병운용도 한목한듯.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악어세상
    작성일
    06.04.13 22:10
    No. 4

    삼국연의가 써진 상황을 생각하면
    흉노족 출신인 여포가 좋게 보일리 없으니

    나쁘게 쓰인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실제로는 꽤나 미남이고 호남이라고 들은듣 한데(잘 기억은~~)

    모르죠 역사에서 어떻는지...남아 있는 기록들도
    중국에서 나온 기록뿐이니 객관성이야 이미 물건너 간거고 ^^;

    한국인인 제 입장상 나쁘게 보고 싶지는 않군요 ^^;
    (저나 여포나 -시대는 틀리지만- 중국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오랑캐가 아닐까하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lie
    작성일
    06.04.13 22:18
    No. 5

    일단 여포라는 인물이 저렇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막각한 무력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지 사상 1:1로는 그 적수를 찾기 힘들다는 관우와 장비의
    협공에 유비가 끼어들자 그 때서야 말머리를 돌릴 정도로
    그의 무력은 압도적입니다.
    활솜씨 또한 일품 이었고, 무력이나 힘 또한 최상위에 있었지요.
    야사나 정사를 보면 여포에 대한 인물상이 그렇게 좋지 않게
    그려짐에도 불구하고, 그가 매력적인 이유는 일단 그 힘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너무 강한 탓에 자신을 너무 과신하고
    고집이 너무 강했던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초선의 치마폭에 휩싸였던 탓이 크겠지요.
    여포가 동탁을 죽인 이후 책사를 영입하고 천하를 위한
    대계를 꾸몄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집을 조금만 줄였더라면 그는 능히 천하를 도모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새매
    작성일
    06.04.14 00:03
    No. 6

    인중여포 마중적토였나? 암튼 그런 말이 있죠. 그 시대 사람들도 여포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했을듯 합니다. 다만 좋아했냐고 물으면 아니라는 사람이 많았을 것 같군요. 윗분 말씀대로 여포는 대단한 미남에 키크고 몸좋고 일신의 무용또한 신인(神人)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니 역사가들로서도 부럽고 질투나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ㅎㅎ... 뭐 우스개소리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드라카
    작성일
    06.04.14 00:04
    No. 7

    사실 정사나 야사의 모습이 여포의 전부라면
    과연 장료,고순같은 명장이나 조조의 인간성때문에
    조조곁을 떠난 진궁이 여포곁에서 머물렀을까
    하는 의문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G.R.O.S...
    작성일
    06.04.14 08:00
    No. 8

    초선.... 가상인물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3MUITNEP
    작성일
    06.04.14 11:23
    No. 9

    일단 정사에 연환계 자체가 나와있지는 않습니다만, 야사등에선 등장을 하죠.. 딱히 가상의 인물이라고도 못할만한게... 그 당시 여인들은 실질적으론 종족의 번식대상 이상의 대접을 못받았기때문에, 정사등에는 실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요. 여인들에 대한 뚜렷한 기록이 없기떄문에,(있는건 황후쯤 되어야 나오죠.) 초선이 가상의 인물인지 아닌지는 딱히 잘라 말하기는 힘들다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돈오점수
    작성일
    06.04.14 11:34
    No. 10

    잉...3:1 그거 과장이 반이라는 소리가..;;
    그당시에는 개인의 무력도 무력이지만 말의 역할도 만만치 않아서
    말만 좋아도 반은 승리라고 할수있을 정도였다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웃코스
    작성일
    06.04.14 22:10
    No. 11

    감히 외국인 주제에 쌈도 잘하지..삼국지 최고의 미인까지 차지했다는 점에서 사가들의 질투를 받은것이 아닐런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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