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에서 글읽으면서도 지금까지 한번도 추천은 안해봤었는데
대장정님의 '슈'를 읽고나니 적고싶어지는군요
저 말고도 이미 많은분들이 '슈'를 추천한다고 글을 올리셨는데
제가 또 올려서 괜히 대장정님의 '슈'라는 작품이 욕먹을지나 않
을런지 조금 걱정되네요^^;
'슈'를 읽으면서 전 딱 세가지를 느꼈습니다.
첫번째, 그림으로 그리는 듯한 상황설명과 배경설명.
글을 쓰면서 대장정님이 얼마나 한글자 한글자 고심하고 썻다가
다시 지워가면서 썻을지..가히 상상이 가질않습니다.
두번째, 작품의 스토리..스케일이 너무 커지다보면 작가분 스스로
그 스케일을 감당못하는 걸 한번씩보는데요..'슈'를 지금까지
읽어보니 그 탄탄하고도 치밀한 스토리라인..정말 작가님 대단하십
니다.
그리고 sf라는 장르자체가 조금씩은 가지고있는(제 느낌입니다^^;)
차갑고 물질위주적인 느낌이랄까..그런것에 진정한 우정,충성과 같
은 소재를 넣어서 읽다보면 가슴을 타오르게(?)만드는 "슈"의 내용
정말 원츄~입니다>_<;
세번째,작가분의 노력이 너무 여실히 보입니다.
"슈"를 쓰시면서 역사속의 수많은 유명한 전투,전쟁중의 일화,명언,
상황들을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것같습니다.
"슈"의 내용중에 완벽한 삼각형이 나오죠?
부디 대장정님께서도 세 꼭지점(아마도 필력,내용,노력 이 세가지..
겠죠?^^;;개인적인 생각입니다.)을 잘 찾으셔서 이번 작품 "슈"를
통해 완벽한 삼각형을 만드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이때까지 한 독자의 주절주절 횡설수설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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