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애초에 추천글이라는 것을 모르고 사는 자인지라, 다소 이상할 수 있으므로, 노인이나 임신부, 어린이들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풋!)
제목: 오해서점.
지은이: 이빈.
글에 있어서 제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 하나로 글의 내용을 유추할 수도 있고, 마음에 와 닿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듯 오해서점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점은 서점인데 오해를 받는 서점의 내용을 담고 있는 글입니다.
주인공인 운소는 한때 항주에서 잘나가는 특급 점소이였지만, 우연히 만난 돌팔이에 사기꾼 도사(운소는 그렇게 생각하죠)를 만나 기구한(?) 운명을 걷게 됩니다.
그 도사 말대로 (다소 억지였지만) 사천의 지천교에 서점을 내게 되는데, 그는 정작 도사에게 속았다고 생각하고 억울해 합니다. 그것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서점의 주인이 된 순간 그의 성격이 막대 먹었다고 할 정도로 괴팍(?)해 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날팔이(돌팔이+사기꾼)도사가 서점을 내라면서 준 서적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뭇 강호인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 무공서적이었던 것이죠. 그것도 한 문파의 장문인이 발 벗고 나설 정도로.
게다가 그 서점(본래 있던 장원(?)을 개조해서 사용)에는 냉천석유(?)라는 희대의 영약이 있지만, 그가 보는 그것은 단지 고문을 하기 위한 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위처럼 오해서점에는 하나하나가 뭇 강호인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만한 엄청난 것들이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강호 문파를 분쟁(?)에 빠트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재밌는 것은 오해서점의 주인인 운소와 그의 말과 행동을 오인하여 사천의 문파들이 그를 기인+대인 으로 만들고도 모자라, 재밌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는 것입니다.
대사 하나하나에 해악과 유머가 덧 보이는 글.
지금 여러분 중에 배꼽이 안 보이시는 분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오해서점을 클릭 하시기 바랍니다.
들었다놨다 하는 그의 글에 보이지 않은 배꼽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선택은 언제 어디에서든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어서 여러분의 마우스를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딸깍!”
* 오해서점에 대해 추천글이 자주 올라 오나, 너무 빈약한 나머지 손이 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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