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라는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한지도 8개월...
고무판에 처음 몸을 담고, 연재하기 시작한지는 6개월이 되었습니다.
형편없는 저의 글에 많은 관심과 격려와 충고를 쏟아주신 덕에, 어느 덧 제 글도 네 자리 수 선호작을 앞두게 되었네요.^^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결과가 보이는, 소위 말하는 대박은 결코 아니지만.... 저는 순례자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의 수가 꾸준히 성장해 왔다는 점에 의도를 두고 싶네요.
이제 제가 생각하고 있던 순례자의 스토리 중 절반 정도가 흘러갔습니다. 돌아보면 오류도 많고 지적도 많은 졸작입니다만... 그래도 저로서는 참 많은 정성과 힘을 쏟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연참대전에서 힘겹게 살아남고, 한 동안 숨을 돌리기 위해(시험도 있고...^^;;) 연재 속도를 조금 늦출 생각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계속 성원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드리고... 그리고 깔끔하게 네 자리 수로 올려 주실 분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다리에 쇠사슬을 메고 세상을 떠도는 순례자... 저로서는 의미를 갖고 쓰기 시작한 글입니다. 그 속에서 제가 숨겨둔 의도를 찾아내는 분들이 많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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