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잠수의 길을 걸으시다 드디어 수면위로 올라오신 무휼님의 작품입니다^^
살문에서 태어나 살아가던 조운비. 하지만 살문이라는 곳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라고 판단된 당문에 의해 멸문의 길을 걷게 된다.
결국 최후의 선택으로 문주의 딸인 이옥화와 아직 어려 존재를 모르는 조운비만을 도주시키게 된다.
너무도 서로만을 의지했던 두 사람이지만, 결국 힘이 없는 조운비로는 이옥화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미끼로 던져 당문의 눈을 피한다.
그런 와중 조운비의 재능을 눈여겨 보던 천마신교의 이공자가 구사일생으로 조운비를 구해내고 둘은 천마신교로 향한다.
천마신교 내에서 조운비의 존재를 부정하자 이공자는 차선택으로 들어가면 조운비의 실력상 백이면 백 죽을 수밖에 없는 '등천관'으로 보내고, 그곳에서 조운비는......
한편 조운비가 죽은 줄 알고 있는 이옥화는 복수를 다짐하며 보타암의 실질적인 최강자인 남해신니의 직전제자가 된다.
여기까지가 현월비화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글 실력이 워낙 없는지라 자세히 적진 못했지만 많은 매력과 재미를 갖고 있는 글입니다. 정파가 아닌 흑도의 길을 걷지만 정도보다 더 정파인 같은 조운비와 그를 둘러썬 세 명(?)의 여인들의 이야기가 뒷 부분을 상상하게 해서 즐겁게 한답니다.
한 번 봐도 후회하시지는 않으실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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