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추천글 보고 지금 슬래쉬더트래쉬 몇 편 보다가 도저히 근질거리는 손가락을 견디지 못하고 이리로 달려왔습니다.
아니 도대체 어떤 개념없는 출판사가 이런 글을 진작에 찜해놓지 않았단 말입니까?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도대체 이것이 판타지 소설이 맞기는 한건가? 싶은 것도 버젓이 책의 형태를 띄고 나와 심지어 학교 도서관에까지 있는 차에, 어째서 에로님의 글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건지... 쯧쯧쯧....
로맨스를 쓰고는 있지만 사실 무협이나 판타지가 쓰고 싶었던 저로서는 감탄에 감탄을 거듭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책장을 빨리 넘어가게 만드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하던가요. 에로님 글은 미친듯이 빠져들어 스크롤을 내리게 되면서도 남아있는 양이 줄어드는게 아까워서 스크롤 내리기가 싫어지니, 이 어찌 좋은 글이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까.
글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면서 재미있는 글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습니다만.. 모처럼 추천을 통해 필이 파바박 꽂히는 글을 찾게 되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붓 잘 말려주시고, "또냐!!!!" 싶을 정도의 잦은 연재 부탁드립니다. 므흐흐.
이상 감상을 빙자한 팬레터랄까요... 아힝...*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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