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리자드의 일경입니다.
제가 자추를 하지 않고 남의 글을 추천하는 일은 꽤나 드물지만,
오늘은 상당히 머리가 아픈 글이 있기에 여러분도 함께 편두통을
느끼시길 바라며 이자리에 섰습니다.
제목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제가 무엇을 추천하려는지
아셨을 겁니다.
바로 성정하님의 신작 [남아지왕]입니다.
음, 부족한 실력으로 해석하면 사내의 왕이되겠군요.
더 없이 먼치킨스러운 제목이라 생각하며 무심결에 클릭했지만,
역시 성정하 님이라고 할 만큼
대단한 상상력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이 분의 전작으로서는, 색령, 벤쥬앙이야기, 매니악, 태평설하..등.
적지 않은 습작을 하신 분으로 필력은 제가 장담하죠.
그런 이 분께서, 지금까지 써왔던 모든 스토리들을 한꺼번에 집어던지시고, 배꼽을 잡고 웃을 수 있는 글을 가지고 오신겁니다.
물론 제 기억상에도 주인공인 포청청이 환관이라는 직업을 가진 것 처럼 환관이 주인공으로 나온 적은 몇번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이번에는 확실히 다르다고 장담하고 말았습니다.
몇가지 특징을 소개해보자면,
전작 [색령]에서 보여주었던 성인틱한 내용들.
그 내용의 여파가 여기에까지도 미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던듯 합니다.
아니면 성정하님께서 계획하고 쓰신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그리고 인물의 이름 설정같이 자잘한 것에도 웃음을 자아내게 해주시는 꼼꼼한 센스 역시 돋보였죠.
과연 신공이라 불릴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양근팽축신공이나. 역시 신(神)이 들어가는 양출신봉도 마찬가지로 큰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많이 부담스러운 양출신봉;
어째서 제가 부담스러워 했는지 남아지왕으로 달려가셔서,
여러분도 함께 편두통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ㅠ_ㅠ
음, 멋지게 추천해 보이고 싶었으나, 제가 실력이 많이 부족하여 두서없는 추천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러나 성정하님의 남아지왕은 제 추천글로도 무척이나 부족한 글이기에 여러분께 당당히 추천해 드릴 수 있는 글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남아지왕과 함께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찬성: 
반대: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