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박씨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박씨전이라는 글은
대한민국에 길이남을 판타지임에 틀림없습니다.
우선 비교분석을 들어가도록 하죠.
박씨가 추녀에서 미녀로 변신하는 그부분
현대 판타지계에서 나타나는 환골탈태임이 틀림이 없죠.
그렇습니다 이때부터 벌써 우리나라 무림계의 근간이
시작된것입니다.
또한 박씨가 용골대형제가 처들어 오자 계화에게
마법을 가르쳐 적을 무찌르게 한답니다.
이때 또한 신묘한 계책이 들어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미국이 만든 해리포터를 봅시다.
해리포터 일행이 마법을 제대로 쓰기위해선 최소한
6년 이라는 학교 기간을 거쳐서 배우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 계화는 1시진이라는 시간 끝에 (대략 15분)
바람을 휘날리며 불을 머금고 천재지변을 일으킵니다.
정말 대단한 속성마법입니다. 아무리 고써클 마법사라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빠른 전수를 하고 나면 자신은 뭐먹고 삽니까?
또한 풀어가는 과정속에서 나오는
능공섭물 허공답보 등의 무공과 예지몽등의 내용은
실로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상 제가 역사상 제일의 판타지로 뽑은 박씨 전이었습니다.
제가 쓴 내용들이 모두 현대의 판타지를 배경으로 그 틀에
넣었다고 비판하실 분이 있으실 겝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판타지가 점점 외국화 되고 있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까운 나머지 이러한 내용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소재가 한국적인 것들도.. ( 심무X 수X 등.의..)
또한.. 시작은 한국적이나.. 서양 판타지로 가는... 차원이동물..
이러한 작품들이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서양판타지계가 판치는 세상에서 활로를 뚫기위해
서양의 것을 접목해야한다면 기꺼이 그래야합니다.
그러면서도 한국적 내용이.. 대단한 작품들이 사라져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주저리 써보았습니다.
부디.. 한국적 서정성이 많이 묻어나는 그러한 작품들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럼이만...
2005년 12월 7일 수요일
-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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