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보고서 정연란에 있는 흑로님의 글 "천애홍엽"이라는 글을 읽고 있는 중에 마음이 땡기는 구절이 나오길래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이렇게 추천 아닌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왜 추천 아닌 추천이냐?...글을 아직 다 보지 않아서 어떤 글인지 완전히 파악이 되지 않았으므로...그래도 재미있어서 계속보고 있으므로....)
참고로 이 작품에는 이전에 접해보지 않은 전혀 새로운 도깨비라는 존재가 나옵니다. 그렇다고 판타지적인 내용은 아니고 아마도 잠재의식 혹은 잠재능력의 다른 표현이지 않을까 생각된다는...(상단전을 일깨울 때만 자신의 내면에서 도깨비가 나타나서 속삭이면서 평상시의 몇 배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설정)
전체적인 흐름은 급박하지 않으면서 조금 느긋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을려나?
아무튼 내용은 직접 보시고들 판단하시고, 일단 마음을 땡기게 한 작가분이 인용한 시의 발췌 부분만 적을려고 하니 같이 마음이 땡기는 분들은 작품을 한번 섭렵들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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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고 나만큼 나를 피멍들게 한 누가 없단다.
나 말고 나만큼 나를 대적한 누가 없단다.
나 말고 나만큼 나를 사랑한 누가 없단다.
나 말고 나만큼 나를 망쳐준 누가 없단다.
나 말고 나만큼 내 세상을 배반한 누가 없단다.
나는 늘 나 때문에 내가 가장 아프단다."
"내가 가장 아프단다"에서....
작가분이 작품 "천애홍엽"의 제 8장 음악이...(2)에서 글의 마지막에 인사글에 올린 내용.....
아....왜 마음이 이렇게 땡기는지.....
"나는 늘 나 때문에 내가 가장 아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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