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독자의 기쁨이요, 동시에 슬픔입니다... 이야기의 큰 축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축, 그리고 주인공과 약간은 떨어진 강호의 정세... 이렇게 둘로 나눌 수 있군요... 나중에야 주인공이 강호의 정세 그 중심으로 뛰어들테니 합쳐지겠지만 아직까지는 둘 사이의 거리가 제법 멀게만 느껴집니다...
특별히 주인공의 무공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도가계열의 무공이라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태극을 생각했는데, 역시 태극을 중심무리로 한 무공... 그래서 도가 계열이라고도 생각했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요... 더군다나 그 무공의 결과는 너무도 참혹합니다... 거기다가 상단전을 열 때마다 찾아오는 망량은 심마인가?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검무는 이전의 무공에서 받은 강인한 인상을 일격에 날려버리는군요... 이야기가 꽤 진행되었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는 많고요... 양우, 그(악인곡주), 백악(만악), 주태... 제왕성, 악인곡, 마교... 재미있게 읽었지만 결국 하나도 모르겠군요...
여러분, 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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