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불우한 선작실태

작성자
Lv.83 바이한
작성
05.11.30 22:36
조회
814

재미에 문학성과 개연성 그리고 독창성

이것이 예전 고무림에서 선작을 하는 요령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무판으로 바뀌며

요즘엔 오로지

흥미+재미

이것만 충족되면 바로 선작해 버립니다.

아니 장르소설에서 흥미+재미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요것조차 충족되는 소설이 드뭅니다.

지금 선작해 놓은 소설들조차

뭔가 균형이 많지 않아 선작취소를 할까 고심 중입니다.

수많은 추천이 올라오는 연재한담을 보며

길고 긴 한숨만 쉽니다.

왜 멋진 소재로 유아적인 개그물을 만드는지

    아니면 할렘물 내지 학원물

  

왜 처음엔 재밌다 조금 지나면 흥미가 떨어지며 늘어지는지

    주인공의 이해하기 어려운 성격변화나 스토리가 삼천포로

    빠지는지

또는 스토리의 갈피를 잡지못해 우왕좌왕 하는지

왜 사건의 골격이 다른 소설과 판박이 인지

     너무 뻔한 진행이어서 맥이 빠지게 하는지

아니 뻔한 진행이라도 뭔가 스릴이 넘쳐야 하는데 형이상학적 또는 하학적으로 바뀌는 이유는 뭔지

왜 문장하나 해석하는데 퍼즐 풀듯 해야 하는지

    글을 쓴다면서 맞춤법을 맞추지 못하는지

   교정을 한번이라도 보고 올리는지

재미있는 소설을 찾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만

오늘도 역시나 빈약한 선작목록을 잡고 긴 한숨만 쉽니다.

그리하여 오늘까지 저의 선작목록은 13개 입니다.

이중 또 탈락 유력한 작품이 서너개.

이건 연재부진이 원인입니다만.

더욱 빈약해 질 것이니 또 다시 한숨.


Comment ' 15

  • 작성자
    Lv.75 꿈꾸는용
    작성일
    05.11.30 22:38
    No. 1

    좋은 말은 아니지만 공감가는 내용 또한
    많아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ㅠ.ㅠ

    고르고 고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선작해 놓고 취소하는 경우가 좀 많은 편입니다 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오거수레
    작성일
    05.11.30 22:39
    No. 2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그런것 같습니다...^^
    전 유유님의 선작들이 과연 뭘까..이게 더 궁금합니다..
    왠지 보물들이 많이 있을듯 해서요..
    좀 알려주면 안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다크세이버
    작성일
    05.11.30 22:39
    No. 3

    약 10화까지 보고 나와 안맞는다 싶으면 조용이 휴지통을 클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풍류(風流)
    작성일
    05.11.30 22:39
    No. 4

    저같은 경우에는 일단 흥미와 작가님의 필력을 봅니다만
    요즘엔 다수가 뒤로갈수록 흥미를
    잃게 만드는 소설이 많아져 저도 슬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오거수레
    작성일
    05.11.30 22:42
    No. 5

    실은 저 역시 선작수가 불과 8개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최근 더욱 더 읽을거리에
    너무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심심하다
    작성일
    05.11.30 22:46
    No. 6

    음 너무 뻔한 줄거리는 마음이 아프죠 근데 그틀을 떨치기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처음 글을 쓰시는 분은 소제나 첫부분이 좋은경우가 많은데 아쉽게도 그걸잘 살리지 못하시는 경우가 있으니 아쉬울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삼뿌리
    작성일
    05.11.30 22:46
    No. 7

    재미와 흥미가 있으려면 작품성도 어느정도 뒤따라주지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삼뿌리
    작성일
    05.11.30 22:47
    No. 8

    전 재미와 흥미가 있는데 작품성이 떨어지는 글을 별로 못본듯..ㅎ;;;
    혹..제 취향이 이상한 것????(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구겨진휴지
    작성일
    05.11.30 22:53
    No. 9

    전 누가 추천하면 바로 선작해버린다는...
    그리고 읽는건시간날때 보죠...
    그래서 선호작2500이상인 글은다 선작목록에 있네요
    순서변경을 통해서 좋은작품들이 위로가게 하는데
    요즘은 위로가는 작품들이 드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11.30 23:12
    No. 10

    문제는 작가님들도 노력하시는데도 그러는 경우가 많죠.....
    사실 어느작가분이 자신의 소설이 중반부터 탄력을 잃어버리는것을
    바라겠나요???
    저역시 안타까운적도 있지만 작가님들도 그러면서 서서히 필력이
    상승되는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05.11.30 23:19
    No. 11

    추천글 보고 읽어보다보면...
    약 4~5회를 보다가도 도저히 취향이 달라 보지못하는 소설도 있습니다.
    10여회, 20여회를 보면서도 선호작추가로는 선듯 손이 가지 않는 작품도 있습니다.
    1,2회를 보더라도 바로 선호작추가를 누르고 언제든 다시볼수있게 만드는 명품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즐거운날에
    작성일
    05.11.30 23:41
    No. 12

    에....8개가 적은거였군요. 저는 연중된것 빼면 4개인데....맘에드는 소설찾기가 어려워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erin
    작성일
    05.12.01 00:49
    No. 13

    음.. 저같은 경우는 그냥 25-30개 정도로 항상 유지해 두는데..
    숫자 줄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취향을 뜯어 고쳐서라도 =_=;
    그정도는 채워두고, 숫자 늘면 좀 배부른 소리 하면서;; 슬금슬금
    정리하고 그러네요.
    (뭐 그렇게 안해도 거의 항상;; 연종, 인터넷 연중으로 숫자가
    비어가기만 하지만요 =ㅇ=;)

    그런식으로 취향을 뜯어고쳐서라도 선작고를 각오로 보다보면 초반에
    도저히 보지 못할 취향적 차이의 소설이라도 몇회 지나고 나면 눈물
    흘리고 감동하며 스스로를 반성하게 해주는 녀석들이 절대! 꼭!
    보이게 되니까 사실 숫자가 줄어들진 않는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2.01 08:44
    No. 14

    그랬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디죽자
    작성일
    05.12.01 10:43
    No. 15

    형이상학이랑 하학적이라는 말이 무슨 뜻이지나 알고 쓰시는 것입니까?
    이 단어들이랑 님이 적은 것이랑 상관이 없는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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